(사)빌딩스마트협회는 지난 7월 21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15년 국토교통연구기획사업으로 공고된 “개방형 BIM기반 건축설계핵심기술 고도화 및 실증 기획”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으로 수행되며, 현재 2016년 11월까지 진행중인 1단계 BIM R&D사업에 대한 후속 기획연구로 수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8개월간 개방형BIM기반 실무지원 환경 고도화, 차세대 정보환경 조성을 위한 개방형BIM 표준 인프라 확충, 설계 자동화 응용기술 개발, 그리고 기존건축물 BIM정보구축 및 유지관리 기술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건축산업의 BIM기술의 R&D에 관한 미래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현재 1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4개 기관을 비롯하여 새롭게 구성되는 자문단을 통하여 설계사나 건설사 뿐 아니라 전문단체, 국가공공기관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본 연구 책임자인 협회 기술연구소의 조찬원 소장은 “1단계 사업이 건축설계단계에서의 공통적인 BIM 인프라 구축이 목표였다면 2단계는 이를 건축산업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건축물 정보가 타 산업 및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기반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기획연구를 통하여 건축산업의 미래기술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사업은 2013년부터 3년간 진행중이며, 1단계 연구성과는 2016년 11월 이후 세움터를 통하여 전국의 건축설계사무소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