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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48 (사)빌딩스마트협회의 2009년 하기 BIM Academy 교육 성공적으로 수료
등록일 2009-08-05
조회수 1309

(사)빌딩스마트협회 2009년 하기 BIM Academy 교육 성공적으로 수료

 

지난 2009년 7월 14일부터 17일, 그리고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주에 걸쳐 ‘Open BIM Experience’이라는 주제로 (사)빌딩스마트협회에서 주최한 bsk BIM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본 교육은 1기 28인, 2기 31인 총 59명이 수강을 하였다. 본 교육은 1,2차 모두 접수 첫날 또는 둘째날 마감되어 올바른 BIM 지식습득에 대한 실무 건축, 건설 수강생들의 높은 갈망과 열의를 볼 수 있었다.

본 BIM교육 프로그램은 건설전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폭넓게 활용하여 개방형 BIM에 대한 개념과 기술을 이해하고 경험하여, 최종적으로는 최근 거세게 일고 있는 BIM기반의 발주에 설계자로서 올바로 대응하기 위한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기반의 건축방법론을 습득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개방형 BIM 개념이해
- 건축, 구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통합 BIM기술 습득
- 최적설계 도출을 위한 개방환경에서의 BIM데이터 생성, 교환, 관리
- 생성된 BIM 데이터의 품질 검증
- 초기 건축물기획부터 건설도서 작성까지 실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 과정을 개방형 BIM으로
  체험하게 되며, 추후 실무에 적용 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력 습득


본 교육시 활용된 BIM소프트웨어만 하더라도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 17종에 이르렀으며, 일부 소프트웨어는 본 교육을 위하여 해외 벤더사에 의하여 특별히 후원 제공되었다. 본 교육에 활용된 BIM소프트웨어는 모두 개방형 BIM표준인 IFC를 기반으로 다음단계의 BIM소프트웨어와 건축물정보를 호환하였다. 수강생들은 이렇듯 많은 BIM소프트웨어가 국제적으로 활발히 되고 있음을 알고 놀라기도 하였다.

 

활용된 BIM 소프트웨어 리스트
-       OPS

-       Google Earth

-       SketchUP

-       AutoDesk Revit

-       Digital Project

-       Revit MEP

-       ArchiCAD

-       Generative Component(Bentley Architecture)

-       Revit Structure

-       Tekla

-       AllPlan

-       Etabs

-       Riuska

-       Ecotec

-       Eco Designer

-       Synchro

-       Navisworks

-       Solibri Model Checker

-       Adobe 3D PDF

본 교육은 기존의 BIM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향후 BIM공공발주를 올바로 대비하기 위하여 발주자, 건설사, 설계사, 엔지니어링사의 BIM책임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는 국내의 대부분의 기존 BIM교육이 특정 BIM소프트웨어 벤더사들이 주도하여 자사의 BIM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점을 두어온것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본 교육의 수강생들은 대부분 공공발주자, 건설사, 설계사, 학계 등의 건설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공공발주자의 경우는 주택공사가 3명을 파견하여 현재 준비중인 BIM 발주를 위한 대비를 하였으며, 서울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전력거래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등에서 BIM공공발주를 위한 준비를 위하여 교육에 참여하였다. 건설사의 경우는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차,부장급 이상의BIM 담당 책임자들이 수강을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쌍용건설의 경우 BIM담당 책임자인 이종상차장을 포함하여 5명의 핵심인력들이 휴가도 반납하고 참여하여 건설사에서 BIM을 얼마나 중요히 생각하고 있는지 가늠할수 있었다.

 

설계사의 경우도, 국내 첨단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삼우설계, 공간, 정림, 범건축, 상지건축, 건원, DA, 나우동인 등에서 BIM 핵심인력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범건축에서 5명의 핵심 인력을 파견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외 구조설계사무소인 단구조, CS구조, 동양구조 , 설비사무소인 우원, 정우, 하나기연 등에서도 엔지니어링계를 대표하여 교육에 참여하였다. 그외 학계에서는 이화여대, 성균관대학교, 경북대, 국민대, 충북대, 부경대 등 다양한 대학의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1주일간의 충실한 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BIM은 건설의 다양한 분야간의 통합을 반영하는 특성 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 BIM을 올바른 정착을 위하여 고민하며 열띤 논의와 질문을 이어 갔다

 

 

 

본 협회가 주관하는 BIM 아카데미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buildingSMART BIM수료증을 수여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본 교육을 최근 국제적(BIM관련 입찰 등)으로 요구하고 있는 BIM관련 자격 및 교육수료증명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본 교육의 또 다른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BIM교육은 대부분 실무건축전문가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개방형 BIM을 지원하는 분야별
다양한 BIM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하여 구현하게 되며, 단순한 기능소개가 아닌 실무 적용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교육에서는 시범 건축물을 대상으로, 개방형 BIM적용 개념에 따라 기획, 건축 모델링, 구조,
설비등 엔지니어링 모델링, 친환경 검토, 물량산출 등 분야별 BIM업무를 단계적으로 수행 후 통합모델을 통하여 시공성 검토, 오류체크, 각종 기준검토 등 BIM의 품질검토까지 할 수 있게 하였으며, 특정 소프트웨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개방형 BIM의 개념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하였다.


현재 국내외 BIM기반의 공공 발주는 개방형 BIM표준인 IFC를 활용하여, 건축 각 단계별 BIM모델을 작성 공유하고, 통합된 BIM 데이터를 표준 프로세스에 의해 평가를 하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발주자, 용역사, 설계사의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고, 특히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설계사무소에서의 개방형 BIM 실무교육이 중요하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1,2차의 경우 단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레벨별 강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하지만 1010년 1월과 2월 개최 예정인 BIM 아카데미 3,4,5,6기 교육은 수준별 강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다양한 수준의 수강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교육프로그램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알고자 하는 분은 본 협회의 홈페이지나 본 교육 수강생들 중심으로 개설되어 있는 인터넷 까페에 가입하여 프로그램 정보 및 생생한 교육후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afé.naver.com/obim)


본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수강후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건축연구팀을 담당하고 있는 아직 40대의 연구위원입니다. 
(제가 나이를 밝히는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4박5일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도대체 BIM이란
무엇인가가 궁금하여 금번 2기 과정에 1번으로 수강신청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게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다리와 허리가 굳어져가는 37시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BIM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그림 + 작은 그림!  물론 이것이 저에겐 시작이지만요.

 

(1) 행정분야

인터넷 신청할 때 선착순 빼고나면, A학점.  25명 안에 못들면 자리가 없으니까 계속 협회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부탁하며 수강신청 하였음!  교육시간 칼 같이 지키는 것 매우 우수합니다.  하루종일 빵도 제공해 줍니다 :) 
협회에서 깔끔하고 확실하게 지원해서 불편한 것 하나 없음.

 

(2) 교육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교수님 강의는 협회 수석부회장이신 김인한 교수님 시간 밖에 없다.)  시간 관계상 20과목이 넘는 내용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과 강사진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다.  특히 최신판 외국 프로그램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해주신 전문업체 관계자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HW가 SW를 지원하기에 버거운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10분간의 휴식시간을 마다해가며 교육생들이 강사들과 질의응답 하는 장면은 정말 열기가 넘친다.  자연히 강사진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과목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과목은 견적BIM, Green BIM, FreeForm BIM,
그리고 3D Adobe 등이었다.  전문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지는 않았겠지만, 작은 아쉬움이 있다면,
큰 그림 차원에서 각종 tool들을 비교해주는 과목이 있었으면 하는 점이다.

 

(3) 동기생

"챔피언"이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20대부터 50대까지 30명의 "남녀노소"가 다양한 분야에서 모였다.  BIM 챔피언이 되려고?!  동기생 중 최고령자라는 영예(?)를 차지한 저에게 친구가 되어주신 이화여대 이준성 교수님,
현대건설 조호규 부장님, 쌍용건설 이종상 차장님, 정림건축 김동구 소장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 짝궁인
하나기연 이영재군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에서 제 나이 얘길 했지만, 실습하는데 SW도 못찾고 있을 때
이영재군이 "영재"처럼 도움 많이 줬어요.  덕분에 놓치지 않고 실습 따라 했습니다.  

 

2기 동기생들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feedback을 통하여 3기 프로그램은 2기보다 훨씬 더 강력해지라
확신합니다.  교육을 쎄게 받다보니 동기생들 간에 교제할 틈도 별로 없어서, 이렇게 동아리까지 구성하여
동기들 간의 네트웍을 유지하기로 하였답니다.  하지만 3기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함.

 

(4) 마무리

새로 개통된 흥덕-헌릉간 171번 고속도로 달리는 기분 참 좋습니다.  하나도 안 막혀요.  작은 시작이지만
빌딩스마트협회의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BIM이 "쌩쌩" 적용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의 건설분야 기술이 세계수준으로 발돔움 할 그 날을 그려봅니다.

 

3기 강추!! 

 

대우건설 오보환연구위원



 

상지건축에 근무하고 있는 차문송입니다.

이번에 2기BIM교육 참가는 1기에 비해 장비 및 내용이 잘 정비될 것이라는 김인한 교수님의 귀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말 교육에 참석하길 잘했다는 느낌도 들면서 다음기수 교육은 더 발전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지방의 설계사무소 BIM정보의 목마름을 충분히 적셔주는 교육이었습니다.

다른단체에서 주최하는 BIM세미나들은 소프트웨어 밴더사의 홍보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교육은 수많은 BIM툴들을 한자리에서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어서 각사의 BIM도입목적에 따른 소프트웨어를 판단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건축사사무소의 CAD소프트웨어 도입초기에 무료배포에 혹해서 특정소프트웨어사에 독점적 지위를 줘버린 현실을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OPEN BIM을 지향하여 IFC포멧으로 각 소프트웨어에서 입출력해볼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점은 이교육이 아니면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수강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설계사, 시공사, 학계등 각분야의 쟁쟁하신 분들과 같이 생활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점은 교육 못지않은 소득이 아닐까 합니다, 기수별 커뮤니티에서 이만남을 소중히 키워나가야 겠습니다.

짧지않은 교육기간동안 고생하신 김인한 교수님, 조찬원 소장님, 강의실에서 강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윤두영 소장님과 빌딩스마트 협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지건축 차문송이사          

 


빌딩스마트 2차 교육을 수강하면서 가장 잘 구성된 점을 뽑아본다면BIM기반 프로세스를 각 discipline 별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모든걸 처리할 수 있는 Magic Tool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다양한 BIM Tool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과 그 결과물의 호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험하게 해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흔히 접할수 있었던 ArchiCAD, Revit관련 제품군들을 포함하여, 평소 이름만 들었던 각종
소프트웨어들 OPS, Google earth연동, Sketch up연동, Teckla, AllPlan, Green BIM관련 Tool인 Eco Designer, Ecotect, RUISKA, 4D 시뮬레이션 tool인 Synchro, Model을 체크할 수 있는Solibri, Navis Works, 비정형 관련된 Generative Components, Digital Project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빌딩스마트 교육만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빌딩스마트는 다양한 컨퍼런스 및 포럼의 행사 주최 경험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커리큘럼과 진행면에서 수강생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세심한 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박사학위 논문을 BIM Collaboration 관련 주제로 작성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가상건설연구단에서 진행중인 연구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평소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했던 부분과 현 수준을 파악함에 있어 경험많은 강사진들의 명쾌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저는 3차교육이 고급과정으로 개설될 경우 다시 수강신청 할 마음이 들정도로BIM을 체험할수 있는 훌륭한 교육과정이라고 판단되어 이런 교육의 기회를 BIM에 관심을 가지고 현업 및 연구에 적용하시려고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차교육의 준비 및 진행에 성심을 다해주신 모든 Staff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 신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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