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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34 | 개방형 BIM기반의 설계경기 노르웨이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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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5-18 |
조회수 | 1088 |
개방형 BIM기반의 설계경기 노르웨이 사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BIM기반의 발주가 활발히 나오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나온 국립예술박물관 설계에 개방형BIM기반의 설계경기가 공모되었다.
발주기관인 노르웨이의 Statsbygg은 노르웨이 정부의 건설 및 부동산 담당기관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방형 BIM기반의 설계발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미국의 GSA(연방조달청)은 2007년 10월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발주에 BIM발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북구의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에서도 개방형 BIM기반으로 설계 발주를 진행하여 있다.
최근 노르웨이 정부는 수도 오슬로, 베스트바넨에 위치할 국립예술박물관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공개심사로 우수작들을 선별한 후, 2단계에서는 좀 더 세부적인 계획안들을 제출받아, 심사,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에 초대된 참가자들은 준비비용으로 총 22만달러를 나누어 제공받게 된다. 1차 설계마감은 2009년 6월 12일까지이다. 참가자들은 2단계에서는 BIM기반의 성과물로 납품을 하게 되며, 개방형 BIM 표준인 IFC 포멧으로 결과물을 제출하여야 한다.
설계에 있어서 이러한 엄격한 요구를 하는 이유는, 실시설계팀과의 높은 수준의 설계통합을 하기 위해서이다.
http://www.statsbyggcompetition.no/InvitationDocuments/English/Competition_Program.pdf
에 들어가면 상세 공모를 볼 수 있으며, Statsbygg의 BIM 지침은 http://www.statsbygg.no/bim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본 설계경기에서 개방형 BIM표준인 IFC로 각 분야별 모델을 생성 통합하여 제출하게 하는 이유는, 각 분야와 단계의 설계를 BIM기반으로 하며, 3차원을 기반으로 설계, 구조, 설비 등을 설계하여 IFC표준으로 유기적으로 통합, 검증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반면에, 2차원설계를 기존방식대로 각 분야별로 진행한 다음에 BIM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차원으로 변환하는 과정만을 거쳐 BIM Data를 생성하게 된다면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없으며 설계와 BIM모델링을 따로 하게 되는, 2중의 비용 부담을 가지게 것 이다.
본 설계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제출된 BIM 데이터를 단순히 보관만 받는 것이 아니라, 빌딩스마트 Norway에서 개발한 BIM Manual에 따라, BIM data의 품질 검토를 자동으로 하는 과정을 통해 제출된 BIM데이터가 올바로 구성되어 있는지의 BIM Quality에 대한 Validation(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검증은 BIM 데이터의 완성도 측면의 주요 평가 항목으로 측정된다.
국내에서도 단순한 BIM데이터의 납품 만으로는 경제적이고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없다. 납품한 BIM데이터의 올바른 검증 절차를 시급히 확립하는 것이 발주처와 용역사의 BIM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 BIM기반의 설계경기 노르웨이 사례 프로그램은 첨부파일을 클릭하십시오.
<Competition_Program.pdf>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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