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건축계획설계 Revit 실무지침서

-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 v2.0 기준

BIM FACTORY 지음 / 한솔아카데미 펴냄 / 607쪽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의 BIM(건설정보모델링) 적용 기본원칙, 적용 절차, 협업체계 및 공통표준 등을 제시하는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BIM의 적용 수준을 건설사업의 설계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조사-설계-발주-조달-시공-감리-유지관리 등 전(全) 생애주기에 대해 BIM을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시설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 기반으로 통합하여 건설 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하고 디지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 체계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하여 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집행하는 공사에 BIM 설계를 적용 및 발주하고 있다. 하지만 실무적 차원에서의 BIM 활용은 준비된 특정 기업에 한정되어 있고 대다수 기업은 BIM 도입과 활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간 『건축계획설계 Revit 실무지침서-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 v2.0 기준』은  조달청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발주하는 BIM 적용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 v2.0”에서 요구하고 있는 BIM 모델 구축 및 요구 성과물을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총 27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및 조달청 지침서 이해 파트(1~2강), 조달청 기준 BIM 모델링 파트(3~21강), BIM 모델을 활용한 조달청 요구 성과물 작성 파트(22~26강) 그리고 실무 관련 팁 소개(27강) 등으로 나눠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지침서에서 요구하고 있는 BIM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과 이를 기반으로 한 도면작성, 물량산출 및 용역결과 보고서 등 일관성 있는 실무적 차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BIM FACTORY는 “건설 정보를 활용한 건설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BIM 교육 및 컨설팅, BIM 설계 및 시공, 드론 및 3D 스캐닝, 그리고 스마트건설기술 관련 국가 R&D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BIM FACTORY 대표 서희창은 국내 BIM 도입기인 2009년부터 BIM 관련 교육 및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건축공학, 건설경영 및 BIM을 주 연구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다수의 대학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BIM 이론과 실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조달청 BIM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본 교재가 단순히 BIM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업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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